‘연결과 협력’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 성료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이 지난 6일, 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를 맞은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는 신용보증기금이 한해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통합·결산하는 행사이다.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진투자증권 등 협업기관과 함께 진행한 ‘SOUND 2023’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 및 임직원,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4백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파우더쉐프’ 소스 브랜드를 운영 중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호랑이’의 공동창업자 배우 이장우와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아이콘 기업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의 특강도 이어졌다.
첫날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특구재단과 신보에서 선발된 총 6개 유망 스타트업이 치열한 아이디어 경합을 펼친 결과, 특구재단의 ‘뷰전(대표 윤희영)’, 신보의 ‘아이디어오션(대표 김중호)’이 대상을 차지했다. 두 기업에게는 상금과 신보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특구재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공기술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2023 NEST Fly-UP!’에서는 신보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 참여기업들이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
이튿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U-CONNECT FINAL’에서는 1년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유망 스타트업의 IR피칭 경쟁 결과, ‘마이링크(대표 박상일)’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보는 2014년 스타트업 전담 영업조직 설치를 시작으로, ‘퍼스트펭귄’, ‘Pre-ICON’, ‘혁신아이콘’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확장하며 창업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초격차 특화보증, 글로컬 특화보증을 도입해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지방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SOUND’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Life-Time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