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2023 연말결산… 여행의 계절 ‘여름’, 예약 많은 날은 ‘수요일’
트립비토즈(Tripbtoz)가 2023년 한 해 동안 유저들의 예약 패턴과 앱 내 활동 데이터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여행을 많이 떠난 계절은 ‘여름’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예약 건(체크인 기준) 중 여름은 약 33%의 비율로 사계절 중 1위를 차지했다. 휴가를 가장 길게 쓸 수 있는 성수기인 만큼,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트립비토즈 유저들이 가장 예약을 많이 한 요일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근무 시행에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 4일제 도입 시 직장인들이 가장 쉬고 싶은 요일로 수요일이 1위(37.2%)를 차지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트립비토즈에서도 수요일 밤 10시에 유저 예약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예약이 많았던 국내와 해외 여행지는 각각 ‘제주시’와 ‘일본’이었다. 일본 도시 중에서는 후쿠오카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도쿄와 오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예약뿐 아니라, 트립비토즈 앱에서 ‘북마크(저장)’이 많았던 여행지 1위도 ‘제주시’와 ‘일본’이 차지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유저가 직접 올리는 숏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여행 영상을 올리고 랭킹 보상을 받아 똑똑하게 여행한 유저들도 많았다. 랭킹 보상으로 트립캐시를 5000원 이상 받은 유저 중 약 40%가 다시 트립비토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T2E(Travel to Earn) 시스템이 서비스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 한 해 가장 많은 영상을 공유해 준 유저는 총 3992개의 영상을 올렸으며, 각 영상의 시간을 전부 합하면 9.8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0분짜리 영화를 다섯 번 넘게 볼 수 있는 시간이다.
트립비토즈는 내년 상반기 중 커뮤니티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호텔을 육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유저들은 트립비토즈 앱을 더 재미있게 이용하고 다양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문을 연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여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