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타임앤코, 드래프타입, 북아이피스, 메이크포유, 델피콤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구독형 테크 미디어, Ep9 서비스 런칭

24시간 제한 구독 미디어 롱블랙을 런칭한 타임앤코가 두 번째 구독 미디어 Ep9(이피나인)을 론칭했다.

Ep9은 빠르게 변화하는 테크 비즈니스 이야기를 분석해 소개하는 미디어다. 매일 하나씩 10분 분량의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타임앤코에서 처음 선보인 ‘롱블랙’은 2021년 9월 28일 런칭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 비즈니스 이야기를 하루 하나의 콘텐츠(롱블랙 노트)를 발행한다. 탁월한 가독성과 참신한 기획, 밀도 높은 콘텐츠로 런칭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료 멤버십 회원이라도 당일 발행된 콘텐츠를 24시간 안에 클릭하지 않으면 다음날 읽을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롱블랙은 사용자 읽기 습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전체 멤버십 회원이 월 평균 16회 이상 방문해 당일 발행된 노트를 읽었고, 13개월 연속 결제율은 45%에 달한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000만 건을 넘었다

Ep9은 롱블랙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탄생했다. 타임앤코 측은 “테크 비즈니스의 혁신 케이스, 도전적인 이야기 등을 소개해 국내 테크 미디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이어드 초대 편집장인 케빈 켈리, 노션의 창업자 아이반 자오, 알토스벤처스 남호 공동대표, ‘디커플링’ 저자 탈레스 테이셰이라 UC샌디에이고 교수, 라즈베리파이 창업자 에벤 업튼 등 글로벌 테크 산업계의 혁신가들과 다양한 테크 서비스 등이 Ep9에 소개될 예정이다.

타임앤코 관계자는 “독자들에게 롱블랙은 월 4900원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성장 파트너였다”며 “격변하는 기술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건 용기다. Ep9을 통해서 미래는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모델 AI 솔루션 ‘드래프타입’, 출시 3개월만 이용기업 500개사 넘어

생성 AI기술로 패션·광고 모델 생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래프타입’이 서비스 론칭 3개월 만에 이용기업 500개사를 넘어섰다.

드래프타입은 제품 판매 촉진에 필요한 브랜드 모델을 생성해주는 AI 스튜디오 ‘드래프타입(Draftype)’을 23년 10월 말에 출시하였고, 쇼핑몰과 브랜드에게 입소문을 타며 이용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모델 섭외가 늘 숙제인 중소형 패션 브랜드와 패션업체 전문 광고 대행사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일반 모델로 제품/브랜드 사진을 촬영 후 드래프타입에 등록한 AI 모델로 변경하는 식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드래프타입은 국내·외 실존/가상 AI모델 40명 지원, 얼굴이 나오지 않은 제품사진에 모델 얼굴을 자연스럽게 생성해주는 ‘AI Create model’s face’ 기능, 모델 얼굴을 바꿔주는 ‘AI Face Change’ 등 빠르게 모델과 기능들을 업데이트하며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드래프타입 양승만 공동창업자(사업총괄이사)는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전문 모델과 포토그래퍼를 이용하지 못하는 브랜드와 쇼핑몰이 많다”며 “앞으로 드래프타입은 모든 브랜드와 쇼핑몰이 고객 확보에 필요한 고퀄리티 이미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아이피스, 글로벌 필기 앱 1위 ‘굿노트’ 디지털 교재 사업 공식 파트너사 선정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디지털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의 ‘굿노트’의 디지털 교재 사업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출판사의 전자책 형태의 학습 교재와 해설지 등의 교육 콘텐츠를 굿노트에 공급한다.

교육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12월 굿노트와 한국 디지털 교재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북아이피스가 공급하는 교육 콘텐츠는 교과서, 참고서 등 출판사가 보유한 다양한 교재와 해설지, 부가자료 등을 포괄한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시장을 정착시키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굿노트에 콘텐츠를 공급해갈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는 이달부터 출판사를 대상으로 굿노트에 공급할 교육 콘텐츠를 모집하고 있다. 출판사와 굿노트의 연결고리로 활동하며 굿노트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출판사에는 디지털 교재로의 시장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를 통해 굿노트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면 굿노트 이용자들이 해당 디지털 교재를 바로 굿노트로 불러와 쓸수 있다.

굿노트는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태블릿 사용자를 대상으로 2,4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필기 앱 서비스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굿노트는 이미 국내에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앱인 만큼 굿노트에서 공식 교재를 쓸 수 있게 한다면 해당 교재의 학생 이용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북아이피스는 라이선스 기반의 교육콘텐츠 중개자로서 빠르게 열리는 디지털 교육 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북아이피스는 학습 교재 출판사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전국 유명 강사와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에듀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B2B 요금제를 출시해 에듀테크를 위한 저작권 인프라도 넓혀가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작년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이크포유, 온라인 제조 플랫폼 ‘당신의 제작소’ 기능 업데이트

메이크포유가 운영하는 온라인 주문 제조 플랫폼 ‘당신의 제작소’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제조산업의 정보비대칭 문제 해결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온라인 공장 검색 고도화 기존 검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명, 공정명, 상호명뿐만 아니라 지역, 가공방식, 소재별 필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장을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양한 제조업종 추가 금속산업에 국한되었던 카테고리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철금속, 고무, 플라스틱, 목재, 석재, 유리 등 총 14개의 소재와 레이저, 판금, CNC, 사출, 프레스, 용접 등 87개의 가공방식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되었다.

온라인 결제 프로세스 견적부터 결제, 제조, 검수, 배송, 정산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제조산업의 거래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제조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당신의 제작소를 운영하는 이호민 대표는 “앞으로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많은 편의기능을 구현하여 공장과의 거래가 더 이상 불편하지 않고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제조산업의 모든 업무가 당신의 제작소를 통해 한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하여 대한민국의 제조산업이 전 세계를 이끌어가도록 변화시키는 목표를 빠르게 이루고싶다.” 고 밝혔다.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모임을 위한 모즐(MOZZLE) 론칭

일반 기수 모임부터 골프 단체 모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모즐(MOZZLE)’이 출시됐다.

보통 학교 동문회를 비롯한 대학, 원우회 그리고 최고경영자과정(CEO) 모임의 경우 신입 회원이 들어오면 매번 새롭게 종이 수첩을 제작해야 한다. 하지만 그 때마다 회비를 걷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한 번 보고 끝내는 일회성인 경우가 많다.

특히 모임을 운영하는 총무나 운영진 입장에서는 회원 관리부터 행사 일정, 회비 정산 등 회원들에게 공지할 부분이 많아 시간적 소모가 큰 편이다.

모즐은 회원들에게 실시간 푸시 알림을 통해 일정 및 행사 참여 공지를 할 수 있어 모임 관리가 편리하다. 매년 새로운 기수가 발생하는 기수 모임의 특성상 모즐에서는 모임 장의 권한 양도가 가능하며, 모임으로 친구 및 회원들을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다. 또한 기수별로 조직 및 회원(동기, 운영진, 일반) 관리까지 가능하다.

모즐은 일반 기수 모임 뿐 아니라 골프 단체 모임 운영에도 최적화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별, 월별로 일정 관리는 물론 시간 소모가 컸던 조 편성 역시 클릭 몇 번으로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게다가 골프 총무라면 큰 고민이었을 스코어 관리도 단체 스코어 카드 이미지만 등록하면 자동 등록돼 회원 스코어 관리로 긴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모즐을 출시한 델피콤 이대형 대표는 “종이 모임 수첩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모임이 즐거운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해 모즐을 개발했다”며, “추후에는 기수 모임과 골프 뿐 아니라 야구, 취미 생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세상의 모든 모임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북아이피스, 2025년 새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교육 콘텐츠 특화형 DRM 적용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텔레픽스, 에스아이에이, 북아이피스, 그룹바이에이치알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클로토, 테크타카, 크몽, 채널코퍼레이션, 인포뱅크, 북아이피스, 클로토, 로열티리퍼블리카, 에쓰핀테크놀로지

투자

스파크랩, AI 모델 제작 스튜디오 운영사 ‘드래프타입’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