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2023년 한 해 동안 4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47건, 약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지방기업 투자건수는 15건(31.9%), 해외기업 투자건수는 4건(8.5%), 초기창업기업(3년미만) 투자는 29건(61.7%), 후속(후행)투자건수는 8건(17.0%)를 기록하였다.
전년도인 2022년 실적인 34개 스타트업 대상 총 35건, 93억원 투자 집행과 비교하여 투자 금액은 약 40%, 투자 건수는 17%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서 MYSC가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160개를 넘어섰다. 2023년 총 145억원 규모의 4개 신규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MYSC 운용자산(AUM)은 본계정 포함 650억원을 돌파했다.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및 LIPS(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운영사이기도 한 MYSC는 작년 창톡(소상공인 전용 대안 신용평가모형 개발), 아트와(수확 작물 운반 최적화 자율주행 로봇 개발), 피터페터(반려동물 생체나이 추정 검사 개발), 리비저너리(ESG 측정 및 섬유산업 공정 표준화를 위한 패션플랫폼 개발), 컨스택츠코리아(경력직 채용을 위한 평판 예측 기술 및 플랫폼 개발), 그리고 딥테크TIPS로서 브이피피랩(풍력발전량 예측 기반 VPP 플랫폼 서비스) 등 총 6개의 TIPS 추천을 달성했다. LIPS(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를 통해서는 총 20개 기업, 83.99억원의 매칭을 진행했다.
2023년 투자 분야별로는 환경/에너지 분야가 9개사(19.1%)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핀테크/보험 분야 4개사(8.5%), 푸드/농업 분야 4개사(8.5%), 부동산/건설 분야 4개사(8.5%), 제조/하드웨어 분야 4개사(8.5%) 등이 주 투자 분야에 포함되었다. 이외에 블록체인/AI 3개사, 모빌리티/교통 3개사, 소셜미디어/커머스 3개사, 물류/유통 2개사, 여행/레저 2개사, 패션/뷰티 2개사, 교육/양육 2개사, 헬스케어/바이오 2개사, 홈리빙/펫 1개사, 문화예술 1개사 등의 투자도 집행됐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사회양극화, 경제불평등,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3대 난제는 산업계와 사회가 직면한 위기이자 혁신의 기회”이기에 “2023년에는 연간 기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며 혁신적인 창업가와 창업팀이 신속하게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4년에도 이에 상응하는 투자 규모와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MYSC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최대 규모인 70명 규모로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이후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 유럽, 미국 등 해외 진출 지원, 해당 테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자원과 혼합금융 연계, 비콥(B Corp)과 같은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등 깊은 수준의 밸류업(value-up)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후속투자 유치에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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