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스켈터랩스, 브레인벤쳐스, 알고케어, 자메이드, 스틸리언, 에이모, 블랙탠저린
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LLM 연동 강화..최신 LLM 호환 지원해 서비스 고도화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추후 출시되는 어떤 최신 LLM과도 호환 가능하도록 ‘벨라 큐나(BELLA QNA)’의 LLM 연동 구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벨라 큐나는 단순히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어떤 LLM이든 유연하게 통합하여 최적화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벨라 큐나의 유연한 LLM 호환성 구조를 통해 기존 범용 LLM을 포함한 추후 출시되는 다양한 최신 LLM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로써 기업은 특정 LLM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기업 목표에 따른 가장 적합한 LLM을 벨라 큐나에 신속하게 연동할 수 있다. 또, 다양한 LLM 중에서도 비용 대비 고효율 모델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스켈터랩스는 이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3.5-터보’, ‘GPT-4-터보’ 등 국내외 유명 LLM들을 벨라 큐나 서비스와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문화와 언어에 적합한 하이퍼클로바X를, 글로벌 시장에서는 GPT-4 터보를 적용함으로써 각 기업과 시장의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벨라 큐나는 기업 맞춤형 LLM 기반 Q&A 챗봇 솔루션으로, 범용 LLM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환경에 맞는 LLM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챗봇 성능을 자랑한다. 스켈터랩스는 이용자의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벨라 큐나 엔진 내에 ‘검색 증강 생성(RAG)’과 ‘하이브리드 검색’, 방식을 접목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방지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였다.
또한 일회성 정보 제공이나 흐름이 끊기는 단답형 대화가 아닌, 연속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턴(Multi-turn)’ 방식의 대화 처리로 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맞춤 LLM 연동을 통해, 벨라 큐나를 도입한 기업들은 기업 상황 및 목적에 특화된 챗봇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출시가 예정된 챗GPT-5를 비롯해 성능이 우수한 최신 LLM을 벨라 큐나에 지속 연동하여 기업 고객들이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 지원, 고객 응대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 퍼시스그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찰청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따라 맞춤형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브레인벤쳐스, AI ‘Chart to Text’ 데모 오픈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AI ‘Chart to Text’ 데모페이지를 오픈했다.
브레인벤쳐스의 AI ‘Chart to Text’ 기술은 차트, 표, 그래프 데이터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그 내용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금융사, 언론사, 교육업계 등 차트/표 이미지-텍스트 처리를 제공하며, Raw 형태의 차트/표로 작성된 자료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 분류, 통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인벤쳐스는 ‘Chart to Text’ 기술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표/차트 이미지 해석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Chart to Text’ 인공지능 모델 데모페이지를 개발 및 오픈했다고 전했다.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는 이번 데모페이지 개발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표, 차트, 그래프 데이터의 내용 처리를 위한 표준화된 방식의 부재를 자사의 AI ‘Chart to Text’ 기술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는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브레인벤쳐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주요 기술로 웹툰 자동 OCR,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및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자동번역,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인공지능 자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 기업 복지 넘어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으로 영토 확장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특급 호텔을 비롯한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를 공급했다.
이번에 알고케어를 도입한 기업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리조트피플, 브레이브컴퍼니 등 3곳이다. 해당 기업들은 알고케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운동과 영양을 통합적으로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을 조성한다. 웰니스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AI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통해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알고케어는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의 솔루션은 AI가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해준다. 사용자는 4mm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건강검진기록, 병원처방기록, 컨디션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알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알고케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이앤씨, SK스퀘어 등 60여 개 기업에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웰니스 클럽 ‘ROO’ 멤버십 회원,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투숙 고객 등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간 알고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호텔’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인 알고케어 서비스를 호텔 내에서 선보인다.
리조트피플은 피트니스 전문 기업으로 피트니스, 필라테스, 골프 등 웰니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피트니스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리조트휘트니스’와 요가, 필라테스에 기반한 브랜드 ‘리조트랩’을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피플은 알고케어 서비스를 통해 운동 뿐만 아니라 영양관리까지 포함해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브레이브컴퍼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크리에이터 추천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히티, ’꼬기다’, ‘건담닭’, ‘미소식’ 등 크리에이터 기반 건강 소비재 브랜드, 피트니스 브랜드 ‘브레이브 휘트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브컴퍼니는 브레이브휘트니스에 알고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객이 운동과 영양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도록 한다.
알고케어는 이번 피트니스 시설 공급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소비자가 오피스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영역에서 알고케어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웰니스 시설 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알고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사무 공간을 중심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 유치한 150억원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 복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더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이메드, 스타트업 포럼에서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소개
자이메드가 지난 12일 서울홍릉강소특구와 미래의학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포럼‘FMI`S 3rd Startup Investing Forum 2024’에서 ‘설명가능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발표했다.
‘FMI’s 3rd Startup Investing Forum 2024’는 혁신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초기부터 성장단계까지 안정적인 사업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공익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스타트업 포럼이다. 포럼의 공동 주관사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이승규)과 서울홍릉강소특구(단장 임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인재들의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커뮤니티, 멘토십 및 자금 조달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선제적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박상민 대표는 포럼을 통해 자이메드㈜의 핵심 기술인‘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인공지능 모형의 경우 판독정확도는 상당히 높지만 판단에 대한 근거 신뢰성은 떨어진다. 이에 자이메드는 기존 의료인공지능의‘블랙박스’문제를 해결하고 임상적 근거를 제시해 의료이미지, 시계열 생체 데이터, 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 성능과 설명 가능성을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동맥경화 안저 AI솔루션(FUNDUS-CVD AI)은 비침습적 검사인 안저촬영을 이용하여 심뇌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으로 AI 기반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이다. 눈의 망막과 혈관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통해 다른 부위인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파악해 눈질환 AI, 동맥경화 AI를 시작으로 비뇨기과, 복강경, 내시경 등으로 AI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조기 치료 및 관리로 이어진다.
XAI 바이오통합센서 지능형 솔루션(XAI CARESYS 23)은 여러 생체 신호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비침습 측정기술의 핵심인 피부형관최종당화산물(AGE)센서 소형화 모듈을 개발했고 해당 모듈을 탑재한 생체신호 통합 AI 모형은 환자의 이상 징후를 검출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돌봄 시설 등 수요기관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박교수는“안저 진단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검진 의료기기에 적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과 의료, AI와 사람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자이메드는 202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가 창업해 현재 서울홍릉강소특구 내에 위치해 있다. 2022년에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 심사 중으로 인허가 완료 이후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될 예정이고, 이외에도 개인건강관리용, 산업현장용, 의료원 및 대학병원 검진센터 등으로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민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전문위원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모, 국내외 기업 21곳과 신제품 ‘4Core’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AIMMO)가 지난 1월 선보인 신제품 AI 데이터 솔루션 ‘4Core’로 21개의 국내외 유수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모는 지난 CES 2024 기간 중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4Core’를 출시했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단축 및 비용절감, 오류 확률 최소화 등이 특징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신제품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100여개 기업의 리드를 확보했다. 이 중 약 20% 기업과 제품의 각 코어별 기능 및 데이터 공급에 대한 계약을 통해 데이터 최적화를 제공한다. 현재 이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계약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 IT 기업을 비롯해 유럽, 북미 기업까지 글로벌 기업과 성사된 것에 의의가 있다. AI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 또한 자율주행을 넘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에 공급하며 분야를 확장했다.
특히 트리플렛 등 AI 솔루션 업체와 상생,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꾀하고 있다. 트리플렛 신동화 대표는 “에이모의 데이터 관리 기술과 자사의 AI 영상분석 기술이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모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나다, 영국, 독일, 베트남, 미국까지 5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데이터 솔루션 공급 협력 관계를 강화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에이모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전 세계 AI 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탠저린, “패션 천재 AI” 코콘(COCON) 4.0 출시
글로벌 패션 스타트업 블랙탠저린이 운영하는 AI 서비스 ‘코콘(COCON)’이 프리미엄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코콘의 프리미엄 컨설팅은 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 같이 AI 전문가와 대화형으로 진행된다. 각 개인의 체형과 얼굴 데이터에 맞춰 초개인화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컨설팅은 퍼스널 컬러, 체형, 얼굴 분석 및 AI 전문가의 콘텐츠, 사용자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 옷과 쇼핑몰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패션 컨설팅 종류가 세분화되었으며,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기존 스타일 컨설팅 종류에 비해 30배가 넘는 컨설팅을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콘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현실적인 패션 문제에 대해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나의 어깨너비가 비슷한 또래와 비교 했을 때 상위 몇퍼센트로 넓거나 좁은지, 어떤 연예인을 참고해 옷을 입으면 좋을지, 체형의 장점을 살리는 옷 스타일을 많이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인지 등의 고민을 프리미엄 스타일 컨설팅을 통해 자세하게 해결 가능하다.
이번 코콘의 업데이트는 2024 CES에서 로레알이 선보인 뷰티 지니어스의 패션 버전으로 보이며, Chat GPT의 패션 버전으로 가능성이 보인다. 하지만 어렵고 고난이도의 기술을 주 사용층인 MZ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AI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캐릭터를 활용한 스타일 컨설팅을 제공해 인기다.
블랙탠저린의 대표 김상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AI 스타일리스트를 가져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돕고 싶고, 이번 업데이트도 이런 방향성의 일환.’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아세안으로 뻗어가는 ‘K-보안’ ··· 스틸리언, 인니 금융기업에 앱수트 공급계약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인도네시아 금융기업에 앱수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공급하는 솔루션은 스틸리언의 대표 솔루션인 모바일 앱 보안 통합 솔루션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이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위변조 방지, 소스코드 난독화 및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Adira Finance는 주로 자동차 금융・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멀티 파이낸스(Multi Finance) 분야 1위 기업이다. Adira Finance는 이번 계약으로 10개 모바일 앱에 스틸리언의 앱수트 프리미엄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각종 해킹 공격으로부터 모바일 앱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중요 정보 유출 방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이미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국내 주요 금융권에 적용되어 있으며, 수 년에 걸쳐 안정성을 검증했다. 스틸리언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권 레퍼런스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편, 스틸리언은 앞서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등 국가의 현지 금융사인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라인뱅크 인도네시아, 일본 SBJ, UI은행 등에 앱수트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인도네시아 반둥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보안컨설팅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킹방어대회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스틸리언은 솔루션・보안 컨설팅・대회운영 등 사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스틸리언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회사다. 2019년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하여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 대상 국제적인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보안 컨설팅,해 킹 및 보안 기술 R&D, 사이버 드릴 시스템 등이 있다.
홍혁재 스틸리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은 떠오르는 신흥 보안 시장”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을 발판삼아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