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프리A 투자 유치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이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언커먼홈은 ‘Restore&Restyle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로,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의 공동 창업자인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다예 대표는 힌스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으며,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23년 8월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를 론칭했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내부 속 구조부터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 후 2개월 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했다. 이후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을 시행했다. 특히 나르카의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론칭 후 더블유컨셉 뷰티 카테고리에서 2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나르카의 헤어 케어 제품으로는 비건 헤어 버터팩 ‘컨피던트 딥 트리트먼트 헤어팩’, 손상 모발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젠틀 새틴 헤어 에센스’,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듀얼 타입 헤어 마스카라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와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가 있으며, 현재 각종 뷰티 채널로부터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나르카는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국내 신세계 뷰티 편집샵 시코르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입점 완료했으며, 이후 일본 3대 멀티숍인 ‘엣코스메(@COSME)’에 입점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윤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다예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되었다”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한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매쉬업벤처스 박은우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다예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라며 “나르카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다예 언커먼홈 대표는 “이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더 나아가 내가 열망할 수 있는 상을 그려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르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