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션 및 표정 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플룸디가 버튜버용 3D 아바타 모션 트래킹 솔루션 ‘아바킷(AvaKit)’의 무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사전 출시)를 종료하고, 정식 버전으로 공식 출시했다.
아바킷은 일반 웹캠 한 대로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3D 아바타의 모션 트래킹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플룸디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자세 추정(pose estimation) 및 모션 스무딩(motion smoothing) 기술을 적용했다.
아바킷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플랫폼 ‘스팀(Steam)’에 지난 해 5월 무료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 6개월만에 100개국 이상의 버추얼 유튜버(VTuber) 사용자를 확보하였고,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버추얼 유튜버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아바킷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웹캠 한 대로 실시간 모션 트래킹이 가능하고 차별화된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다른 소프트웨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국어의 공식 서비스(CS)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언어적인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버튜버들에게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유료 정식 버전은 아바킷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사용하던 1만여 명의 버추얼 유튜버와 긴밀하게 소통을 통해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을 위한 플랫폼과의 연동 및 버추얼 유튜버의 콘텐츠 생산에 특화된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향후 아바킷 내에서 사용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예고하며, 유료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밝혔다.
플룸디 이경민 대표는 “아바킷은 지난 1년여간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버추얼 유튜버에게 사랑받은 소프트웨어인만큼, 보다 완벽한 서비스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사용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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