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어소시에트가 500글로벌과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Steve Chen), 태국 투자회사 Globex Holding Management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40억 규모로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아투(Artue)’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뷰잉 서비스와 전자 도록과 같은 서비스를 마치 실제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듯 온라인 공간에서 재현하고, 컬렉터들이 손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니즈에 따른 맞춤형 추천을 받으며 손쉽게 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투’라는 플랫폼은 컬렉터, 작가, 그리고 갤러리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많은 경우 고가의 미술품 거래는 주로 오프라인의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루어진다. 컬렉터들은 갤러리를 직접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아트딜러들을 통해 작품을 구매한다. ‘아투(Artue)’는 이러한 미술품 거래 경험을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아비투스어소시에트의 송보영 대표는 국제갤러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바젤의 셀렉션 커미티 등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프랑스 예술출판사 카이에다르(Cahiers d’Art)의 아시아 유일의 파트너로 한국 지사를 총괄하고 있다. 송보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덕트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활성화와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첸(Steve Chen)은 “전통적인 미술시장을 잘 이해하면서도 미술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팀 구성이며, 리더십 그리고 기술의 훌륭한 조합”이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500글로벌 코리아의 김경민 대표 파트너는 “예술산업이 진화하고 디지털화의 트렌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아투(Artue)’ 팀의 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신진 예술가들이 ‘블루 칩’ 지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시장의 디지털 전환 시도가 글로벌 단위 미술거래 활성화의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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