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서비스 ‘스쿨플랫’ 오픈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학교 맞춤형 서비스 ‘스쿨플랫(Schoolflat)’을 오픈하고 학교 현장을 위한 에듀테크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프리윌린은 이번 스쿨플랫 오픈을 시작으로 수학 외 과목으로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스쿨플랫은 교사를 위한 AI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의 B2G(Business to Government) 버전이다.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서비스라는 의미의 ‘스쿨(School)’과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개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플랫(Flat)’을 합친 서비스명으로, 모든 교육 현장에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 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겠다는 프리윌린의 의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스쿨플랫 서비스는 ‘초개인화 교육’과 ‘학습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춰 교사가 수업의 본질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보조 도구로서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학급 단위의 코스웨어 성취도와 진도 관리에 최적화된 학습 대시보드, 코스웨어 학습 최적화 학생 앱 뷰, 교재 기반 코스웨어 라이브러리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보조 교사’ 1명과 함께 수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쿨플랫을 통해 교사는 여러 학생의 수업 현황과 개별 성취도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습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수준에 맞는 집중 학습과 오답에 대한 문제 풀이 동영상 학습으로 즉각적인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 학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본 학력 이상의 학생에게는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등 학생 별 수준에 맞춰 미리 설계된 코스웨어를 선택하면 문제를 쉽게 출제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스쿨플랫 서비스는 최근 출시한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되어 ‘수업(티칭)’과 지도(코칭)’ 개념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교사의 업무를 경감시킬 강력한 학습 보조 솔루션이 되겠다는 목표로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픈하는 등 매쓰플랫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에듀테크 기술력을 적용하여 교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윌린의 스쿨플랫 서비스는 B2G 분야 비즈니스 확대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프리윌린은 2023년 전국 15개의 교육청 소속 학교 및 디지털 선도학교 500곳에 수학 교육 솔루션을 보급했으며, 전년 대비 200% 이상의 B2G 매출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더 많은 교육 현장에 스쿨플랫을 보급할 예정이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스쿨플랫의 오픈은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학교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앞두고 학교 교실에 ‘디지털 혁신’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스쿨플랫을 통해 초개인화 교육을 넘어 교사-학생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윌린은 스쿨플랫 출시를 기점으로 수학 외 점진적인 타 과목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예고했다. 매쓰플랫, 풀리수학을 서비스해 온 기술력을 다른 과목에도 적용하여 초·중·고 교육 현장의 기술 기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바이브컴퍼니, AI 시장조사 서비스 ‘썸트렌드 에어’ 베타 출시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의 신규 서비스로 ‘썸트렌드 에어(Sometrend AI Research, 이하 에어)’를 베타 출시했다.
에어는 생성형 AI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리서치에 필요한 질문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사용자가 국내뉴스, 해외뉴스, SNS 등 주제에 맞는 분석 데이터를 추출할 채널 및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클릭 한번에 요약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는 국내 1세대 AI 기업인 바이브가 축적해 온 약 5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와 20여 년간 연구한 자연어처리기술(NLP)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의한 내용에 대해 내·외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탐색하여 데이터 기반 결과물을 생성한다. 특히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 할루시네이션 현상(hallucination)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바이브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를 탑재했다. 바이브GeM 2는 기존 자체 sLLM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허깅페이스가 운영 중인 ‘Open-Ko LLM 리더보드’에서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Ko-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력)’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 체험 신청을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베타 테스트는 6월 16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바이브는 베타 기간을 거쳐, 6월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이후 버튼 클릭 한 번에 검색 결과에 대해 리서치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고서 작성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바이브는 지난 4월 12일 SKT와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에어에 SKT와의 협업 상품인 ‘설문조사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누비랩, 비콥(B Corp) 인증 획득…글로벌 임팩트 네트워크 합류
푸드 AI 기업 누비랩이 최근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 인증은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비랩(B Lab)이 사회·환경적 성과와 재무적 이익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이다.
비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B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라는 지배 구조, 기업 구성원, 지역사회, 환경, 고객 항목에서의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 100개국, 8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누비랩을 포함해 31개의 기업만이 비콥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누비랩은 빅데이터와 비전 AI를 활용해 이용자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등 약 1000여 곳의 기관에 도입되어 영양 인사이트에 기반한 건강한 행동 변화를 돕고,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는 사회적·환경적 영향력을 창출하고 있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는 어려운 과제인 비콥 인증을 누비랩이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꾸준히 추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트비,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 ‘PCI-DSS v4.0’ 최고 레벨 획득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인증인 PCI-DSS v4.0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을 획득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카드 데이터 보호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 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6개 글로벌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 위원회(PCI SSC)가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및 지불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지불카드업계 정보 보안 표준이다. 해당 6개 글로벌 카드사와 거래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검증하는 금융 특화 인증인 PCI-DSS 획득이 필수다.
센트비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PCI-DSS 글로벌 인증 심사기관인 ‘브로드밴드시큐리티(Broadband Security)’로부터 보안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 및 취약점 관리, 정보보안 정책관리 등 총 12개 분야, 464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센트비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 결제산업의 변화 등을 반영한 수준 높은 검증을 거쳐 4.0버전 ‘레벨 1’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센트비는 고객들의 카드 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보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보안 체계 구축 능력 보유를 증명, 소비자들이 센트비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탄탄한 근거를 확보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센트비는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에 적합한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개인 고객들의 민감한 카드 결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센트비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안 강화 및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깊이 신뢰받는 대표 핀테크 기업이 되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비는 개발 과정부터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을 준수한 안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민감한 개인 정보를 많이 다루는 핀테크 특성을 고려해 개인정보를 비롯 고객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에는 최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저장이나 전송 등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기능과 보안 키패드 및 앱 위변조 방지 기술 등 강력한 고객 계정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보안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이버 시큐리티 전담 조직 구축으로 관련 이슈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센트비는 이 같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글로벌 표준 정보보호∙개인정보 경영시스템(ISO 27001·ISO 27701) 2종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파인호스트, 호스트 전용 백과사전 “파인 위키” 런칭
숙박업주 커뮤니티 ‘파인호스트’가 호스트 전용 백과사전 ‘파인 위키’를 런칭했다.
파인호스트는 사업자 인증 절차를 거친 유저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 더욱 편하게 호스트들의 일상적인 고민 및 어려움을 털어놓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숙박업 시장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정보가 이곳저곳 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부분의 숙박업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숙박업주라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정리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숙박업 백과사전’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파인호스트 운영사 바카티오 지현준 대표는 ”파인 위키 하나로 숙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며, 이를 위해 양질의 정보를 모으는 것에 많은 숙박업주들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호스트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바카티오는 프리미엄 숙소 예약 플랫폼 ‘파인스테이’를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포함, 국내외 IT기업들과 협업하며 숙소 호스트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법인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계열 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지원하에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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