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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스쿨,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연계 AI 수학 교육 서비스 선정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의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스쿨’이 경상남도교육청의 디지털 학습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된 AI 수학 교육 서비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서비스 도입에 이은 두 번째 공교육 협력 사례다.

‘아이톡톡’은 경남교육청이 구축한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약 30만 개의 교육 콘텐츠와 7테라바이트가 넘는 학습 정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다.

풀리스쿨 도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효과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풀리스쿨은 콘텐츠 품질, 기능의 실효성, 교사 편의성 등을 고려한 종합 평가를 통해 모든 평가 항목을 충족한 유일한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80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년별 3만 문항 이상, 교육과정 기반 최소 성취도 분류, 학습 데이터 기반 수준별 콘텐츠 추천, 오답 기반 보충 콘텐츠 제공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무제한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교사는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보충학습 자료를 생성할 수 있다.

지난 5월 27~2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된 교사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9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후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장윤정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기획부장은 “풀리스쿨은 수학에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사의 교수 역량 강화와 업무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경남교육청과의 협업은 공교육 내 AI 학습 도구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타 시도교육청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수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풀리스쿨은 별도의 교사·학생 계정 등록 없이 아이톡톡 계정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최적화했으며, 교사들이 교육용 AI 챗봇을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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