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규모 스타트업 행사 ‘2024년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빛난 K-Startup 위상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VIVA TECH 2024’ 전시회에 창업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K-STARTUP관을 운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이하 비바테크)는 프랑스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과 테슬라 일론머스크 CEO,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등 글로벌 인사가 기조연설에 참여하고 올해 16.5만명의 참관객과 160여개 국가, 1.3만개 이상의 창업기업이 참가하는 등 유럽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시회이다.
올해 비바테크에서도 AI, 기후변화, 딥테크 등의 주제의 컨퍼런스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하는 피칭 경연대회,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올해 비바테크 K-STARTUP관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해운 물류 산업 탄소배출량 데이터 분석하는 ’㈜마리나체인‘과 XR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소프트웨어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픽셀리티㈜ 등 AI, 디지털 헬스캐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유망한 창업기업 17개사가 참여하였다.
K-STARTUP관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전시 4일 간 개별 비즈니스 상담회 총 11건 MOU와 1건의 PoC, 1건의 LOI를 체결하는 성과를 성취했다. AI 실내 측위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 자산 관리 플랫폼 ’BPIN’을 제공하는 아이핀랩스는 프랑스 3대 통신사 Bouygues Telecom(부이그 텔레콤)과 실내 위치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프랑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적용이 가능한지 해외실증(PoC)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리나체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 기업 SENT와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해운, 물류 산업의 탄소발자국 AI 데이터를 구축하고 정부기관과의 협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패션 크리에이터 비광고 영상의 스타일을 식별하는 기술로 시청자들에게 유사한 제품을 쉽게 쇼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온아웃은 인도 Moksha Media (모크샤 미디어)그룹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였다.
이외 옐로시스, 뉴라이즌, 플립정글, 펄핏, 에스엠하엘, 픽셀리티 기업이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성취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유럽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비바테크에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