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위킵, 센드버드, 딥서치
위킵, 풀필먼트 오픈 이노베이션 ‘파스솔루션’ 론칭
AI 풀필먼트 기업 위킵이 온라인 판매 운영 및 물류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풀필먼트 ‘파스솔루션(Fulfillment AI Solution)’을 선보였다.
파스솔루션은 위킵에서 보유한 풀필먼트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를 오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위킵이 다년간 실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개발되어 있다. 이는 위킵이 보유하고 있는 풀필먼트 AI 솔루션을 개방하며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 했다는 측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의 초기 설정 단계에서는 숙련된 전문 컨설턴트가 전담 배치되어,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동 및 맞춤화를 통해 고객사의 여러 요구사항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운영자가 솔루션을 완전히 숙지하도록 돕고 있다.
주문 관리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쇼핑몰관리솔루션과는 다르게 물류 현장에 필요한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물류 운영에 필요한 기본 기능에서 부터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능까지 총 23가지의 메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점은, AI 머신 러닝을 통한 물류의 수요 및 공급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자동 주문 처리 기능과 스마트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 및 정산 통계도 제공하여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다.
위킵의 장보영 대표는 “당사의 솔루션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수차례 개선 과정을 거치며 완성형의 풀필먼트 솔루션으로 성장 해왔다”라고 말하며, “이제 파스솔루션은 상생을 추구하며 다양한 플랫폼, 물류 장비, 서비스 기능을 연동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더욱 혁신적인 풀필먼트 솔루션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센드버드,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 AI챗봇 출시
AI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쇼피파이 (Shopify) 앱 스토어’에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피파이는 전세계 460만 개의 셀러(판매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이어 단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써 가장 많은 거래액(103조원)이 발생하고 있다. 셀러는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서 재고관리, 결제, 물류 및 배송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셀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며, GPT-4o를 도입한 생성형AI가 전문상담사처럼 대화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쇼핑몰 방문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맞춤형 제품 추천도 가능하다. 이외 FAQ 답변 및 고객 센터 연결, 방문자 참여도 및 전환율 성과 측정 대시보드, 해외 방문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쇼피파이 셀러는 앱 스토어에서 AI챗봇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사 쇼핑몰 데이터와 연동이 가능하다. 개발자가 없는 셀러도 노코드(No-code)로 간편하게 맞춤형 AI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제품, 배송, 반품, 결제 등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AI챗봇이 학습해 더욱 정확하고 개개인의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일반 쇼핑몰 방문자에게 제품 추천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판매 전환율도 높인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셀러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는 더욱 진화할 것이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소규모 셀러도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 최첨단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경쟁력 있는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라며 “AI챗봇은 코드 없이도 쉽게 자사 쇼핑몰 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고, 최고의 학습력과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딥서치, 직장인 위한 AI 기반 업무 협업 툴 ‘딥서치 웍스’ 출시
기업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딥서치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업무 협업 툴 ‘딥서치 웍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딥서치 웍스는 딥서치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문서 관리 서비스 ‘마이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마이노트 출시 후 사용자 VOC를 반영하여 사용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업무 협업 툴로 서비스 개념을 확장하여 ‘딥서치 웍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딥서치는 딥서치 웍스를 출시하면서, 개인의 ‘업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검색, 질의응답, 자동 보고서 생성 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여기에 더해, 딥서치는 150만 개 이상의 기업 DB와 함께 지역 신문, 인터넷 신문 등 비상장 기업 정보를 확인 가능한 3천여 개의 언론사 뉴스 정보를 추가하여, 더욱 방대해진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내부 문서와 이 정보를 완벽하게 서비스 내에 통합하여, 나만의 ‘업무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딥서치 웍스의 강력한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조건의 데이터를 쉽게 찾고, 대화형 AI 언어 모델인 ‘챗딥서치’를 통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검색 의도(Intent)에 맞는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업 자체 문서와 딥서치 내 기업 데이터, 외부 채널의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 현황 보고서를 PDF로 생성해 주는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을 통해, 관련 업무에 드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딥서치 관계자는 “기존 마이노트 서비스가 경영, 영업 조직에 특화된 서비스라면, 딥서치 웍스는 직군과 직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업무, 협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딥서치 웍스가 모든 직장인의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딥서치는 이번 딥서치 웍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정보 플랫폼, 기업 가치 평가, ETF 지수사업 및 M&A 마켓플레이스 등의 B2B 사업을 전개해 온 딥서치는 개인 사용자 대상 사업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하여, AI 기반 생산성 툴 시장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딥서치 김재윤 대표는 “딥서치 웍스는 딥서치가 B2C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직장인에게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