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알리콘, 마키나락스, 테스트웍스, 이노버스, 블루시그넘, 온다, 클로토
알리콘, 공간 자율 운영 AI 적용한 피트니스 센터 ‘스포애니 스마트’ 공개
알리콘이 서비스 하는 공간 자율 운영 AI, ‘Alicorn SpaceAI’가 적용된 ‘스포애니 스마트’ 1호점인 스포애니 장안동점이 지난 6월 17일에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공간 자율 운영 AI를 피트니스 공간에 적용한 사례이다. ‘스포애니 스마트’는 국내 피트니스 1위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대표 김경덕)의 새로운 피트니스 모델로, 월 2만 원의 구독 결제를 통해 AI 기반으로 자동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를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알리콘의 Alicorn SpaceAI(ASA, 에이사)는 기존 피트니스 센터의 FC, 트레이너를 대신해 스포애니 스마트를 항시 자동으로 운영한다. 실내 공기와 습도 등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냉난방기 등을 조절해 환경을 최적화하기도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Alicorn SpaceAI 덕분에 기존의 센터마다 10명 이상이 했던 업무를 스포애니 스마트에서는 1명으로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상품 선택, 결제 후 출입을 할 수 있고, 운동시간 등의 통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운동 시간 알림과 재방문 독려하는 푸시 메시지 등도 받아볼 수 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가입 회원 수, 방문자 수, 월간 매출액 등 피트니스 센터 운영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1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스포애니 스마트 1호점에서 진행된 서비스 론칭 시사회에서 알리콘의 이창훈 워크플랫폼 그룹장이 에이사가 스포애니 스마트를 어떻게 자동으로 운영하는지 소개했다. 이창훈 그룹장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에이사 기능을 설명하고 스포애니 스마트 앱을 시연하면서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 전용 앱을 통해 회원가입, 결제, 출입증 생성을 할 수 있다. 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편하게 가입, 해지도 가능하다. 기존에 인력 기반으로 이루어지던 공간 운영과 관리를 모두 AI가 수행하므로 1명이 100개 지점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향후 2년내 1,000개 이상 지점을 확장할 스포애니 스마트가 잘 운영되도록 에이사를 계속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2년 연속 수상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이 후원한다. 인공지능산업대상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AI 기술력 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 친화적인 AI 플랫폼을 제공하여 산업 현장 내 AI 활용 문턱을 대폭 낮춘 점을 인정받아 산업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개최된 3회 인공지능산업대상 인더스트리 부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기업으로 제조 및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과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서비스한다. ‘런웨이’는 기업에 최적화된 LLM 도입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플랫폼으로, 데이터 보안 강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온프레미스 환경과 모델 성능 향상 및 최적화를 위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특히 코딩 지식 없이도 AI 개발이 가능한 오토ML(AutoML), AI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ML옵스(MLOps), 초기 및 재학습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는 데이터옵스(DataOps), 사용자가 원하는 로컬 환경에 맞춤 배포하는 엣지옵스(EdgeOps)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AI 개발 및 운영 비용의 지속적인 효율화가 가능하다.
마키나락스 허영신 부사장(CBO, Chief of Business Officer)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국방,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으로 현실세계 지능화(Real-World AI)를 실현하는 마키나락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이상탐지, 최적화, 예측 등 산업 특화 AI와 온프레미스 LLM까지 제공하여 더욱 많은 기업 사용자들이 AI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X(인공지능 전환,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웍스,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기술부문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 수상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테스트웍스가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기술부문(Cross-industry)’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테스트웍스는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네번째 개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인공지능(AI)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망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후원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스트웍스는 혁신성과 성장성에 대한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인공지능 & 빅데이터쇼’ 전시장에서도 AI 기반의 기술력과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드웍스(Tedworks)’ 내 NPU/GPU의 기능 호환성 확인을 위한 Deep Learning Model Generation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Model의 구조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과정을 시연했다.
‘테드웍스(Tedworks)’ 지능형 보드 팜은 테스트웍스가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및 AI 반도체의 성능 확보 및 안전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검증을 고객과 함께 해결하며 고도화시킨 SW 검증 및 DUT(Device Under Test)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테드웍스(Tedworks)’는 반도체 개발 현장 내 개발보드 운영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검수 환경 구축, 분산된 팀의 하드웨어/보드 이용을 위한 물리적 리소스 필요, 글로벌 협업 시 테스트용 하드웨어/보드의 배송 및 추적 관련 시간 및 비용 투자, 통합 테스트에서 발견되는 결함의 원인 추적 어려움, CI/CT에 필요한 테스팅 리소스 부족 등의 주요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추가적인 제어용 PC 없이 DUT (Device Under Test)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생태계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테스트웍스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AI 기술들을 자체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방, 및 항공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얻고 있으며, AI 반도체 신뢰성 검증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장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와 AI 반도체 테스팅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개발 및 상용화의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 설계, 데이터 수집, 데이터 가공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 셋 구축, 모델 개발, 성능 및 결과 분석, 품질 검증까지 인공지능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 및 AI 데이터와 모델의 시험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버스, 중기부 장관 표창… 환경 제조업 분야 공로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 이노버스가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가발전 및 국민생활 향상도, 기술개발, 고용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 중소기업인 제조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노버스의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은 AI 자원 선별 기술력 자체개발, 제품 단가 개선을 통한 국산 제품 경쟁력 강화, IoT,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지역 재활용률 개선 정량적 측정 가능, 재활용자원보상제도의 디지털화로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 내 제품 설치 지원, 자원 수거 협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씀으로써 대한민국 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작년 한해 동안 이노버스는 ‘쓰샘’에서 수집된 104만 4천여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이는 41톤의 탄소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쓰샘’과 연동된 자원보상 플랫폼 ‘리턴’앱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 방법 전달, 고품질 자원 투입의 보상으로 현금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며 친환경 라이프 실천과 보상까지 받는 생활 필수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재활용을 실천하는 생활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블루시그넘, 팁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선정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블루시그넘’이 팁스 해외마케팅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블루시그넘은 현재 수행 중인 팁스 연구개발 사업에 뒤이어 해외 마케팅을 위한 자금 1억원을 추가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팁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팁스 연구개발 사업 참여 기업 중 구체적인 아이템의 사업화 계획이나 글로벌 진출 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아 다양한 용도로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블루시그넘은 전세계 190개국에서 애용되는 감정 기록 어플리케이션 ‘하루콩’과, 순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켜주는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무디’를 운영 중이다. 특히 ‘무디’는 지난 2023년 3월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로부터 2023년 한국과 홍콩을 빛낸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되며 50만명 이상의 이용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이번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무디 서비스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을 위하여 탑재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지화하는 데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다 부킹온, 고객사 20곳 돌파… 1분기 거래액 607% 증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실시간 숙박 예약 솔루션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ONDA의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이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고객사 20곳, 예약 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다수의 기업, 지자체, 협회와 도입을 논의하고 있어 올해 40곳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은 숙박 상품 판매가 필요한 기업이 웹·모바일 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부킹온을 도입하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즉시 숙박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부킹온을 통해 ONDA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펜션, 풀빌라 등 국내외 4만여 개 숙박 상품 중 플랫폼 특성에 맞는 숙소를 큐레이션해 공급받을 수 있다.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며, 기존 플랫폼에 도입된 멤버십 포인트나 결제 서비스가 연동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부킹온은 지난해 1분기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부킹온 서비스를 통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7%, 직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최근 대형 플랫폼들이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숙박 예약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ONDA는 부킹온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양질의 숙소와 단독 프로모션 상품을 꾸준히 공급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부킹온의 고객사는 OK캐쉬백, T-Map, The-K mall(교직원나라), 경주로ON, 국민클럽, 도그마루,비 디오몬스터, 왔어울산, 위비포유(노동복지나눔협동조합), 일단떠나, 콤카몰(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B2C 커머스 플랫폼, 폐쇄/복지몰, 지자체 관광 서비스를 포함해 20곳이다.
김진성 ONDA B2E 이사는 “부킹온은 다양한 도입 방식을 지원해 고객사 UI/UX와 일원화된 숙박 예약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온다가 보유한 국내외 4만여 개 우수 숙박 상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클로토, 스타트업 지원 사업 관리 플랫폼 헬로유니콘 2.0 버전 론칭
클로토가 운영하는 정부 지원 사업 집행 전문 서비스 헬로유니콘(Hello Unicorn) 2.0 버전이 론칭됐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헬로유니콘은 연간 1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2.0 버전은 정부 지원 사업의 집행 관리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고, 자금 집행의 명확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헬로유니콘 2.0은 복잡했던 정부 지원 사업의 집행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여, 스타트업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근하고, 신청부터 집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금 집행의 명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금 집행 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2.0 버전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스타트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 사업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헬로유니콘은 오는 8월에 2.5 버전을 출시하여 공공데이터 포털의 API를 활용해 다양한 기업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