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데이원컴퍼니 콜로소CIC, 누적 매출 1,000억… ‘해외 매출 비중 40%’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CIC 체제 도입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콜로소는 2024년 기준 국내외 실적을 살펴본 결과 누적 회원 48만 명, 누적 매출 1천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60%가 한국에서 발생했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25%, 15% 매출을 거둬들이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콜로소의 흥행은 우수한 콘텐츠 품질에 있다. 콜로소는 헤어, 베이킹, 디자인, 일러스트 등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편향된 정보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커리어를 꿈꾸는 성인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000여 개의 강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로소 재팬은 현지에서 제작한 강의 약 200여 개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해외 시장 진출 1년 만에 매출 120억 원을 달성한 콜로소는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해 대만, 스페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도쿄 마루노우치에 콜로소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을 위한 상품 기획자와 현지 마케팅 인력을 두고 있다.
콜로소는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저명한 영화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와 ‘이누도 잇신(犬童一心)’의 영화 제작 강의를 론칭했으며, 일본 내 유명 영화감독들의 강의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콜로소 글로벌을 통해 세계적인 게임 및 영화 프로덕션에 참여한 유명 콘셉트 아티스트의 강의도 선보일 예정이다.
콜로소CIC 김동혁 대표는 “콜로소가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올해는 일본 현지 법인을 안정화하는 한편,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콜로소의 콘텐츠가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