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제주 창업생태계 포럼 X 해양수산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29일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개최했다.
6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로컬창업과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가 전하는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열렸다. 양양 서피비치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라온서피비치 박준규 대표의 강연과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 4개사의 IR, 투자상담, 그리고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라온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양양 서피비치 창업 일화를 소개하며, 관광 중심의 서비스업이 진행해야 하는 기획과 운영, 마케팅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SYC) 제주의 김영우 부대표가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을 소개했다. MYSC는 제주센터와 더불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해양수산 분야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투자자로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역 스타트업 4개사가 IR발표도 진행했다. 배러댄서프(서핑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이피피랩(실시간 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플로우브이‘ 운영), 애쓰지마(기상예보 분석 서비스를 통한 낚시 플랫폼 ‘어신’ 운영) 해화(해양수산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순으로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는 제주센터가 스타트업 후속투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식공유를 위해 매달 개최하는 행사다. 도내 창업 지원 기관과 창업 기획자(AC), 투자자(VC), 민간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매달 마지막 목요일 포럼과 인베스터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센터는 제주도가 출자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조성 중인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운용사를 매달 제주에 초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구축과 투자 유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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