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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금값, 연간 48% 상승… “미 대선 이후 추가 상승 전망”

10월 금 시세 분석 결과,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비주얼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순금 1돈(3.75g)의 평균 매매가는 50만 2,48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7.08% 상승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36.17%나 급등했다는 것이다.

금값의 상승세는 연간 추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2023년 10월 말 31만 5,000원이었던 금 1돈 가격은 올해 같은 기간 46만 7,000원까지 치솟아 48.25%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약 15%)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국제 금시장에서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금값은 10월 말 기준 2,720.52달러/트로이온스를 기록하며, 9월 말 대비 약 2% 상승했다.

비주얼의 허세일 대표는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내년 미국 대선 이후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금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 전망에 대해 허 대표는 “2025년 초 2,900달러, 2030년에는 4,800달러까지 국제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금은 최적의 자산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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