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버추얼 캐릭터 콘텐츠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AI 포토부스 ‘애니모먼트’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해외 진출은 혁신적 AI 기술을 활용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신오쿠보는 국제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도쿄의 대표적 핫플레이스로, 특히 K-컬처 관련 트렌드로 일본 젊은층과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밀레니얼웍스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오쿠보를 첫 해외 진출 거점으로 선택했다.
밀레니얼웍스의 주력 사업인 ‘애니모먼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 사진을 1분 이내에 개성 있는 캐릭터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웹툰, 픽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 옵션을 제공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송유상 밀레니얼웍스 대표는 “도쿄 신오쿠보점 런칭을 시작으로 일본의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 20일 도쿄 XR FAIR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애니모먼트는 이미 국내에서 메타엑스포,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등 주요 행사 참여와 홍대 AK 플라자, DDP, 더현대 대구 등 상업 지역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DDP 쇼룸에서 진행 중인 팝업은 한 달 만에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밀레니얼웍스는 이번 도쿄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3년 내 30개의 해외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7일 공식 오픈 예정인 신오쿠보 매장을 통해 일본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