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프리뷰노트 서비스를 출시하며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 서비스는 영상 속 장면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요약하여 제작진의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새로운 프리뷰노트 서비스는 기존 AI 기반 시스템보다 한층 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관찰카메라에서 음성과 움직임이 있는 구간을 자동 감지하고, 상세한 장면 묘사를 추가하며, 28개 항목에 달하는 카메라 기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장면의 썸네일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트위그팜은 이 기술을 통해 대본 없이 제작되는 콘텐츠의 프리뷰노트 작성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설립된 AI 전문 기업 트위그팜은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레터웍스’ 서비스와 AI 더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4’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트위그팜의 백선호 대표는 “콘텐츠 특화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 과정 하나하나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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