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그팜이 웹툰 캐릭터의 음성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LETR ToonVoice(레터 툰보이스)’를 선보인다.
레터 툰보이스는 웹툰 속 캐릭터별로 어울리는 목소리를 생성해 기존의 텍스트 기반 웹툰을 음성이 포함된 콘텐츠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캐릭터 성격과 상황에 맞는 음성을 추가하여 독자가 스토리를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트위그팜은 이 기술이 어린이나 시각장애인 등 텍스트 접근이 어려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웹툰 캐릭터의 고유한 음성을 표준화하여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 2차 저작물 제작 시에도 일관성 있는 캐릭터 보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보이스툰(VoiceToon)’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캐릭터 보이스 기반의 굿즈, OST, 보이스 콘텐츠 등 다양한 수익 모델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기존의 더빙이나 성우 섭외 중심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제작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트위그팜은 콘텐츠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영상에서 웹툰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에 영상 콘텐츠 영역에서 AI 더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웹툰 분야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콘텐츠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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