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동영상 편집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 유용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AI 사진 전문 앱 ‘미우(MeeAww)’는 사진의 선명도와 해상도 향상, 색상 추가, 사진 복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상희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AI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전사 C-Lab 과제’에서 AI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또한 네이버와 글로벌 스타트업 어메이저의 공동 창업자 출신 디자인 전문가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여 글로벌 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팀을 구성했다.
‘미우’는 올해 6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에는 175개국에서 AI 인핸스 기능을 통한 해상도 향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우’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22만명, 사용자 유지율 63%, 활성 유저 42만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로 생성된 사진은 3백8십만 장을 넘어섰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시장은 2028년까지 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인공지능생성 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희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최근 동영상 해상도 업스케일링을 위한 ‘동영상 인핸스’ 기능을 개발 완료했으며, 내년 초에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00만 명의 유저 달성 후, 정기 구독 유료 전환율 5%~1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API 구독 서비스와 앱 다운로드 시 광고 시청을 통한 수익화 등을 통해 액티브 유저와 캐시카우를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