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디지털고, 스타트업 카페인과 ‘미래 SW 인재 육성’ MOU체결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송달용)는 7월 18일, 카페인(대표 안세준)과 “미래 SW인력 육성을 통한 사회공헌” 취지 아래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영디지털고의 ‘학벌이 아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방침과 카페인의 ‘남녀차별 없고, 학벌차별 없고, 나이차별 없는 인사정책’ 방향이 부합하여 이루어진 결과다. 두 기관은 앞으로 미래 SW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이번 MOU로, 양영디지털고가 특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에 대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생별 평생경력개발경로(ICDP)를 함께 구축하고 선취업 후진학을 적극 지원, 성남지역 IT소프트웨어 인력의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카페인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IT 기반기술을 활용한 차량 진단/수리 이력 관리와 이를 통해 과잉정비를 최소화 하여 기존의 차량 정비 서비스의 약점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융합 전문벤처기업이고, 양영디지털고는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연구시범학교다.
NCS 기반 연구시범학교는 ‘현장 직무능력 중심 교육을 통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모델을 발굴한다.
카페인은 의료 서비스의 프로세스를 자동차 정비에 적용 및 ICT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정비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정보 산업으로 성장 시키는 데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정비 이력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차종/차령/지역에 따른 상습 고장 패턴 예측모델 개발, 운전자 특성에 따른 행동 모델링을 위한 체계적인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에 대해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송달용 교장은 “기대가 크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카페인에서 현장 교육과 실습을 하고, 파견 실습 종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졸업 후 취업까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카페인 강윤신 기술이사는 “IT 산업 발전이 절실히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카페인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실감할 수 있는 현장 교육과 함께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또한, 앞으로 벤처 중소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에 대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