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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 1천만 다운로드 돌파

라이브 커머스 쇼핑 애플리케이션 ‘그립’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립컴퍼니는 15일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주요 운영 지표를 발표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세로 화면 라이브 쇼핑을 도입한 그립은 영상 기반의 몰입형 쇼핑 환경을 구현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10월 말 기준, 그립의 누적 라이브 방송 수는 125만 회, 누적 시청 수는 6억 회를 기록했다. 또한 누적 셀러 수는 4만 3천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1년간 일평균 라이브 방송 수는 1,000회를 유지하고 있다.

그립의 성공 요인으로는 영상 쇼핑을 중심으로 한 양방향 소통과 독창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꼽힌다. 그립은 실시간 질문 응답, 상품 설명과 더불어 6종의 특허 등록된 게임 요소를 라이브 방송에 도입해 고객과 셀러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높은 구매 전환율로 이어지고 있다. 그립의 구매 전환율은 평균 3%에서 최대 27%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인 1~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그립의 주요 고객층은 30-45세 여성으로, 구매력이 높은 세대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다 구매 고객의 월평균 결제액은 250만원, 평균 시청 시간은 85시간에 달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그립의 1,0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1,000만이 선택한 영상 쇼핑, 그립’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더 나은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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