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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 ‘에스파 월드’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가 가상 현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뮤직 월드 ‘에스파 월드aespa world’로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에스파 월드는 SM엔터테인먼트, 버시스가 함께 네이버 제트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에스파 월드’를 세웠다. K-pop 스타인 에스파의 미니 4집 앨범 출시에 맞춰 에스파의 세계관과 타이틀곡 ‘Drama’ 음원 등을 활용한 에스파 월드는 유저가 에스파 세계관 속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파 월드에는CES 2023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메타 뮤직 시스템’과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 기반 인공지능 뮤직비디오 생성’ 기술이 적용되었다. 더불어 CES 2025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혁신상을 수상하며, 에스파 월드로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버시스는 이후에도 에스파의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파의 해외 투어 소식 등 향후 활동 정보가 공유되어 메타버스의 에스파 팬들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창구로도 기능할 것이다.

에스파 월드는 크게 로비, 마이 스테이지, 아이템 숍,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게시판 공간 등으로 나뉜다. 유저의 아바타가 에스파 월드를 돌아다니며 월드 내 다양한 사물들을 터치하면 ‘Drama’ 및 여러 음원이 나오는데, 곡과 안무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스파 월드는 지금까지의 K-POP월드와 달리 인터랙티브, 세계관 구현, UGC라는 3가지 특징을 갖는다. 유저가 에스파의 음악적 아이템을 수집하고 리믹스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며, 에스파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함은 물론 재창작 과정을 거쳐 숏폼을 제작하고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3가지 특징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버시스(Verses, Inc)는 사용자 주도 음악 경험 서비스를 개발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음악이 단지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면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뮤지션과 직접 교류하고, 가상 세계에 구현한 음악 테마를 탐험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뮤지션의 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이 필요하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음악을 버시스가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초로 현실화했다. 특히 새로운 음악 상품, 메타 뮤직 시스템을 개발해 듣기만 가능하던 기존 음악 경험을 만지고 갖고 노는 놀이이자 재창작의 과정으로, 음악 감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이다.

버시스는 에스파 월드 외에도 뮤지션 SUMIN과 협업한 ‘파이트맨: 수민의 인터랙티브 싱글’(CES 2022년 혁신상,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세계적인 EDM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히치하이커와 협업한 ‘히치하이커의 메타버스 뮤직’ 앱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구글 아시아 지역 AI 프로그램인 클라우드 아카데미(2023) 선정을 비롯해, 엔비디아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엡업(2024) 프로그램 선정, 빌보드 Best of CES 2023 베스트 메타버스 뮤직 이노베이션 부문, 신한금융그룹 스퀘어브릿지 HERO’s AWARDS 넥스트 테크놀로지 부문 최우수상(2022) 등을 수상했다. K-POP 뮤지션을 보유한 한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비롯해 JAY-Z의 레이블 락네이션,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등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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