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CES 2026 참가를 준비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CES 2026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케이-창업기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로, 전시회 운영 전략과 준비 과정, 창업기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등 실전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레카파크(Eureka Park)는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으로, 설립 5년 미만이거나 첫 제품을 출시한 초기창업기업만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력과 시장성, 전시 준비 역량에 따라 주최사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별도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세미나에는 세 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연사인 VM컨설팅의 이형주 대표는 글로벌 전시 마케팅 전문가로서 CES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 기획과 부스 운영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연사로는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페이스의 임경수 대표가 나서 스타트업이 CES에서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 과정과 현장 운영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후속 미팅 전략 등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킴벤처러스의 김현성 대표가 CES 혁신상 및 유레카파크 컨설팅 전문가로서 유레카파크의 참가 자격, 접수 절차, CTA 승인 요건 등 실무적 관점의 핵심 전략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창업기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18개 참여기관이 공동 구성한다. 선발된 창업기업들에게는 사전 역량강화 교육, 부스 운영 전략,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CES는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통로”라며 “이번 3차 세미나는 전시에 필요한 실행 전략을 미리 점검하고, 유레카파크에 도전할 기업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