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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화연구소, 프라이머에서 시드투자유치… 론칭 2년만에 25억 매출

무인화 솔루션 스타트업 무인화연구소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터디카페 사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인화연구소는 2022년 11월 ‘앤딩스터디카페’를 론칭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박 대표는 직접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면서 무인화 운영 시스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존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앤딩스터디카페의 핵심 경쟁력은 AI 무인 학습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습자의 공부 시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순수 학습 시간당 100원의 페이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학습자의 휴대폰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무인화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앤딩스터디카페는 설립 2년 만에 32호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 5만 명, 월평균 이용 건수 약 2만 7천 건을 기록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설립 첫해 1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5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무인화연구소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측은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AIoT 무인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박 대표는 “무인화연구소는 단순 매장 확장에 그치지 않고, 무인화 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가맹점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사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비 창업자들이 예산에 맞는 합리적인 무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무인 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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