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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일본 시장 진출 위한 스타트업 지원 강화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 ‘비즈니스트립 in 재팬’ 현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분과위원회(코스포)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코스포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비즈니스트립 in 재팬’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의 첫 번째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현지화 가능성 탐색과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윤형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장은 “이번 비즈니스트립은 일본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를 돕기 위해 선배 창업가와 지원 기관이 함께 스타트업의 길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첫날, 코스포는 K-스타트업센터 도쿄(KSC도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과 자문, 현지화 지원, 그리고 양국 창업 생태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도 참석해 법인설립과 계좌 개설 등 일본 진출 초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코트라(KOTRA) 도쿄IT지원센터, 채널코퍼레이션 일본지사, 메가존클라우드 일본법인 등을 방문해 현지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현지 VC와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기업들의 엘리베이터 피칭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비즈니스트립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 윤형준 글로벌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누비랩, 다이버, 아이피나우, 피플스헬스 등 다양한 성장 단계와 산업 분야의 코스포 회원사 11개사가 참여했다.

코스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차원의 한인 창업가 커뮤니티 간 연대를 넓히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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