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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일본 iOS 버전 출시…AOS 5개월 만에 이용자 3.3배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일본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iOS 버전 출시는 지난 5월 일본 시장에 캐시워크 안드로이드(AOS) 버전이 공개된 이후 5개월 만으로 현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다. iOS 버전은 만보기, 뽑기, 통계, 친구 초대 등 주요 기능이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넛지헬스케어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 캐시워크의 9월 신규 이용자는 5월 대비 약 3.3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초기임에도 꾸준한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며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상 속 걷기 습관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는 보상형 구조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캐시워크는 라인(LINE) 및 구글 계정 기반으로 제공되며,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한 UI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아마존재팬, 미스터도넛, 패밀리마트, 스타벅스, 구글플레이, Ponta포인트, d포인트 등 일본 인기 브랜드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향후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송승근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와 이용자 반응을 보며, 캐시워크의 걷기 리워드가 일본에서도 건강 관리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iOS 버전 앱 출시를 계기로 일본 사용자들에게 더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일본 시장 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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