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벤처캐피탈, 플랫폼 및 스타트업 업계의 정책, 법무, 운영 리더들과 함께 ‘정책 스터디 클럽’을 발족했다. 이 모임은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열린 클럽 1회 행에서는 박기영 캐치테이블 정책실장이 ‘플랫폼 업계와 국회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실장은 플랫폼 기업 실무자들이 갖춰야 할 정무적 역량과 국회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 전략을 강조했다.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전자상거래법과 온라인플랫폼법 등 최근 플랫폼 생태계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플랫폼은 이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각 산업군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경제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신뢰 제고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또한 “‘정책 스터디 클럽’은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을 운영하여 국내외 플랫폼 규제 정책을 연구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생태계 마련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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