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크몽이 2024년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상위 5개를 발표했다.
크몽에 따르면,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이들 카테고리는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거래량이 9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 숏폼 콘텐츠 플랫폼의 트래픽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600개를 돌파했으며,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업종과 작업 형태를 아우르고 있다.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크몽은 올해 이 분야의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다변화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비용 효율성으로 주목받았다. 이 방식은 기존 코딩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10배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의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되고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SEO(검색 엔진 최적화)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받으면서, 크몽 내 관련 검색량이 5배 이상 상승했다.
크몽 김태헌 대표는 “2024년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가 급성장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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