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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예약 트렌드, 2인 플레이와 주말 오전 선호

국내 골프 생활 플랫폼 김캐디가 17일 발표한 ‘2024 스크린골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스크린골프 예약의 주요 트렌드로 2인 플레이와 주말 오전 시간대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골프존, 프렌즈스크린 등 국내 주요 스크린골프 브랜드의 1년간 예약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물이다.

분석 결과, 스크린골프 예약의 ‘골든타임’은 주말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간대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예약 비율은 토요일이 22.77%로 가장 높았고, 일요일(18.46%)과 금요일(17.36%)이 그 뒤를 이었다.

평일의 경우, 오전 11시와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예약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오전 시간대는 주로 개인 고객이나 자영업자들이, 저녁 시간대는 직장인들의 모임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예약 인원 측면에서는 2인 예약이 47.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캐디 측은 “직장 동료나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짧은 시간 플레이하려는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 예약도 39.5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혼자 연습하려는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년 대비 신규 고객 비중이 20% 가량 증가했다는 것이다. 김캐디 관계자는 “스크린골프 시장에 새로운 고객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기존 단골 관리와 함께 신규 고객 유치가 매장 매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캐디 측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매장 운영자들이 골든타임을 공략하고 신규 고객을 단골로 전환하는 전략을 활용한다면 매출 상승과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1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김캐디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주변의 모든 브랜드 스크린골프장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과 매장 운영자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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