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출시는 진정성 있는 교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1,000억 건 이상의 누적 영상 채팅과 4억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제 미국 소비자들도 간편한 앱 다운로드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통 기회를 얻게 됐다.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이번 미국 시장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앱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진정성 있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만들어가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로움과 고립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자르는 진정성 있고 즐거운 연결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매칭해주며, 성별과 국가를 기준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독자적인 AI 기술과 실시간 모더레이션을 통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신고하거나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아자르는 ‘렛츠 얍(Let’s Yap)’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즉흥적이고 사교적인 대화 형태인 ‘야핑(yapping)’과 연계해 사용자들의 즉각적인 연결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현재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95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18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로 아자르 서비스 국가는 189개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