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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공간-마음AI, AI 융합 로봇 무인화 서비스 실증 완료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과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마음AI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을 완수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로봇 기술과 AI를 활용한 무인화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도구공간의 모듈형 자율주행 로봇 ‘로브제(Robjet)’와 마음AI의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한 ‘에이든(Aiden)’이라는 로봇을 통해 안내, 작업 자동화, 음성 기반 IoT 제어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도구공간의 로브제 S4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에이든은 2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2D 라이다, AI 카메라, 불꽃감지 센서 등을 탑재했다. 이 로봇은 보행자 접근 시 자동 정지, 장애물 회피, 저속 주행 등의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완전 충전 시 최대 8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마음AI와의 협업을 통해 로봇 하드웨어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로봇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음AI 측은 “온디바이스 AI와 자율주행 로봇의 결합이 빠르고 안정적인 무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무인화 로봇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구공간은 2025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최신 모델인 로브제S5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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