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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슬링,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슬링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30일 슬링에 따르면, 병무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새롭게 선정됐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가 36개월간 지정 업체에서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하면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제도다.

슬링은 연구 인력 규모와 R&D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AI·LLM, 모바일 앱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3개 부문에서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군복무 예정자로,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이공계 인재들이 슬링에서 연구 공백을 해소하고 서로 윈윈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력들과 함께 오르조 기술력 강화에 나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슬링은 선발된 연구요원에게 정규 임직원과 동일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함께 급여, 인센티브, 유연근무제 등 체계적인 복지 혜택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슬링은 중·고등학생용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교사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오르조’ 앱은 누적 다운로드 75만 건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학습 코치 ‘오르조 AI 코치’를 출시해 맞춤형 학습 지원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슬링은 최근 ‘2024 강남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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