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및 창업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이 한국과 미국의 IT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마쳤다.
멋사는 12월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라이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멋사의 글로벌 I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한미 양국의 IT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한국과 미국 참가자들의 동시 참여가 가능했다. 멋사 커뮤니티 및 창업 부트캠프 출신 스타트업 8개 팀이 참가해 그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참가팀의 IR 발표를 시작으로, 벤처투자 전문가들과의 패널 토크, 참가자 간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신한벤처투자의 김남기 팀장과 스파크랩의 이희윤 상무 등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IR 발표에 나선 팀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멋사 미국 커뮤니티 기반의 ‘Blur’팀은 ‘미국판 에브리타임’을 표방하는 원스톱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핏큘레이터’팀은 운동생리학 박사와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모여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나눔비타민’ 팀은 결식우려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 최근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팀은 여러 대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멋쟁이사자처럼은 앞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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