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가 AI·IT 인재 우수 교육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회원사 맞춤형 채용연계 서비스 ‘HR브릿지’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기존 5개 교육기관에 그렙, 팀스파르타, 비트컴퓨터 등 3곳을 추가로 참여시켜 총 8개 기관과 협력하게 되었다. 기존 협력기관은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패스트캠퍼스, 메가커리어랩이다.
‘HR브릿지’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IT개발자 부트캠프 수료생과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이다. 협약기관들은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직자 정보 제공, 참여기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올해 한 해 동안 2,012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608명의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HR브릿지’ 출범은 이러한 인재 육성 및 채용 연계 활동을 체계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서비스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벤처기업 취업기회를, 벤처기업에게는 인재를 추천함으로써 채용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IT개발자 중심의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향후 IT 외 다양한 직무군으로 서비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HR브릿지는 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인재난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채용 서비스”라며, “교육기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연계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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