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가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차량관리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단행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들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차봇모빌리티가 자사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자동화 기능 강화를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이다.

차봇의 새로운 차계부 서비스는 사용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차량 관련 지출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한다. 주유, 정비, 주차, 보험 등 9개 항목으로 구분된 지출 내역은 시각적 인포그래픽으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자신의 차량 관리 비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팀의 김동민 팀장은 “이번 리뉴얼의 목표는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정비 알림’ 서비스는 주행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모품 교체 및 수리 시기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오일 등 25개 이상의 정비 항목에 대해 교체 주기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차봇은 ‘유가정보 비교 서비스’를 새로 추가해 전국 평균 유가와 사용자 지역의 평균 유가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내 차 보험 관리’ 기능을 통해 보험 만기에 맞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개선에도 주력했다.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메뉴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