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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 수가 2024년 12월 기준 누적 700만 개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한 연금저축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10만 개 계좌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2월 종합계좌를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간편한 계좌 개설 절차와 ‘동전 모으기’라는 소액 펀드 투자 서비스로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2023년 3월부터는 연 5%(세전) 예탁금이용료 혜택을 통해 계좌 개설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종합계좌 수는 2023년 1월 560만 개, 2024년 1월 620만 개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700만 개를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주식, 펀드, 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의 유기적 연결성이다. 회사 관계자는 “ISA 계좌 등 향후 상품 라인업 확대에 따라 종합계좌의 간편한 상품 연결을 바탕으로 투자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금저축 상품의 경우, 종합계좌 보유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약 5초 만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의 연금저축 상품은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 계좌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앞으로 종합계좌 1,000만 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주식’과 ‘주식 모으기’ 같은 핵심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종합계좌 활성화와 신규 사용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는 700만 명의 사용자 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주식, 펀드, 연금 등 기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 시에도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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