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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

태블릿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 ‘오르조’가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성인 교육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중고등학생용 학습 앱으로 알려진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은 16일 일반직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기출문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최근 3년간의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 약 2만 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무부처별, 급수별, 과목별로 문제를 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문제를 쉽게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오르조의 새 서비스는 단순히 문제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습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자동 채점 시스템, 문항별 타이머, 다양한 디지털 필기 도구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공무원 시험 준비에서 중요한 출제 패턴 파악을 돕기 위해 과목별 모아풀기, 책장 정리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슬링의 안강민 대표는 “오르조가 4년간 수능 대비 문제풀이 앱으로 수차례 1위를 달성하며 입증한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공시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내 오답노트, 오르조 AI 학습 코치 등도 추가해 24시간 학습을 지원하는 AI 튜터 경험도 선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오르조는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건을 돌파하고, 매 학기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 태블릿 학습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무원 시험 준비 서비스 출시로 오르조는 중고등학생을 넘어 성인 교육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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