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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 3배 성장 기록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2년 연속 같은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비스테이지는 ‘Everyone is a fan of something.’이라는 미션 아래 K-POP을 넘어 e-스포츠, 뮤지컬,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약 220개 이상의 기업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덤을 관리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비스테이지의 성장 동력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찾을 수 있다. 유료 팬클럽 및 구독 기능 ‘멤버십’,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팝(POP·라이브-채팅-1:1TALK)’, 유료 이모티콘 ‘스티커’ 서비스 등 디지털 상품뿐만 아니라 IP 기반의 상품화, 팝업 스토어, 캐릭터 사업 확장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비스테이지는 지난해 CJ ENM의 K-POP 플랫폼, 배우 소통 플랫폼 등 멀티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나 기업들이 자체 팬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선택받으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B2B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는 IP 사업자에게 100% 오너십을 부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 총 7개 기관으로부터 시리즈 B 라운드에서 18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기관들은 모두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 경험이 풍부한 펀드들로,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시장 확장성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형태의 고객 확장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 특화된 B2B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자가 기여하는 거래액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고객사와 팬덤 덕분에 지난 한 해 비스테이지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비스테이지는 올해 글로벌 ‘팬 테크(Fan-Tech)’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팬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팬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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