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기술 전문 기업 웨이브컴퍼니가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 중 하나인 ‘ISPO 뮌헨 2024’에서 AI 피트니스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ISPO 뮌헨은 매년 전 세계 스포츠 브랜드, 제조사,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최신 스포츠 기술과 제품 트랜드를 선보이는 세계적 권위의 스포츠 박람회다. 2024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웨이브컴퍼니는 한국 기업 최초로 ‘브랜드 뉴’ 부문 Sports Technology & Platforms 분야 본선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뉴’ 부문은 기술적 혁신성과 창의성, 시장 잠재력이 돋보이는 신생 브랜드나 제품을 선정하는 ISPO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본선 진출을 통해 웨이브컴퍼니는 차세대 스포츠웨어와 웨어러블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웨이브컴퍼니의 주력 제품인 트랙미는 운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카운트하고 기록 및 분석해주는 AI 기반 피트니스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서비스는 사용자의 피트니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피드백을 제공한다. 트랙미는 이미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1월 독일에서 열린 메디카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웨이브컴퍼니는 트랙미 외에도 스포츠 테이핑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웨어 브랜드 ‘웨이브웨어(Wavewear)’를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웨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ISPO 2024에서는 웨이브웨어를 비롯해 트랙미, 트랙실(TracSil), 일렉실(ElecSil) 등 회사의 혁신 제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웨이브컴퍼니의 조나연 대표는 “ISPO 2024 ‘브랜드 뉴’ 부문 선정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웨이브컴퍼니가 스마트웨어 및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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