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옐로시스,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인디고고 통해 론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옐로시스가 ‘Cym702 Pet(심702 펫)’을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ym702 Pet’은 반려동물의 소변으로 60초 만에 10가지 건강 지표를 검사할 수 있는 스마트 키트다. 사용자는 키트로 소변을 채취한 후 전용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옐로시스 측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98%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잠혈, 단백질, 포도당 등 10가지 항목을 검사해 염증성 질환, 신장 질환, 당뇨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옐로시스는 미국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사전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 ‘닥터테일’과 협력해 테스터를 모집했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Cym702 Pet’은 2월 11일부터 인디고고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옐로시스 탁유경 대표는 “이번 미국 크라우드펀딩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건강 데이터 확장 및 연계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시스는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사람용 소변 검사키트 ‘Cym702 Boat’를 국내 편의점에 출시해 전년 대비 600%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은 “우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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