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름 휴가의 절정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휴가를 계획중이라면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들자. 지도를 보고, 여행 책자를 살피며 휴가 계획을 짜던 시절은 지났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지 선정부터 숙소 예약, 여행 기록까지 손쉽게 남겨보자.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어디갈까?> 좋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여행의 첫걸음이다. 소중한 휴가인만큼 기억에 남을만한 곳에 방문하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어디갈까?’를 사용하면 된다. 기간별, 지역별, 거리별 국내 여행지와 축제에 대해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축제 기간은 물론 입장료와 상세 주소까지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알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물론 주차 여부와 축제사진까지 웬만한 인터넷 후기보다 자세한 정보가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체험 여행을 중시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각 지역의 ‘진짜’ 맛집만을 찾아주는 <후후114>
여행지에서 맛집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에 후기가 올라온 맛집, 방송까지 탄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도 막상 가보면 생각만큼 맛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좋은 식당을 알게된다고 해도 지방 구석구석 숨어있는 식당 위치를 찾느라 헤매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럴 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후후114이다. 내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맛집을 찾아준다. 또 사용자의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길찾기 어플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가는 길을 헤맬 걱정이 없다. 거리뷰까지 가능한데다가 약국, 은행까지도 검색이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어플이다.ㅍㄹ
숙소예약을 누구보다 간편하게, <호텔나우>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예약을 하려고 보면 중구난방인 사진 자료와 실제와 다른 정보, 적은 할인율 때문에 불만을 느낀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가진 여행객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 ‘호텔나우’이다. 호텔나우는 철저히 모바일 기반의 호텔/모텔 예약 어플리케이션이다. 위치 기반, 주소명으로 인근의 호텔 검색이 용이하며 호텔 확인부터 예약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호텔사진 및 정보도 일관성있게 정리해 놓은 모습이 눈에 띈다. 과거에는 당일예약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최근에는 사전예약 서비스까지 오픈하여 더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기록을 느낌있게 남기고 싶다면 <플라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혹은 일기를 작성하고 싶은데 페이스북 같은 SNS는 너무 부담스럽고 공책에 적자니 귀찮다면 ‘플라바’를 사용해보라.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인 플라바에서는 자유롭게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고 글을 기록할 수 있다. 또 영화나 책, 음악 등 기억해두고자 하는 정보를 태그하여 저장이 가능하다. 월 단위, 일 년 단위로 다이어리를 살펴볼 수 있으며 노트 기능까지 제공한다. 소중한 기억들을 손쉽게 비밀리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사랑스러운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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