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00개의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모델 고도화, 시장진입, 투자유치, 실증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제품 개발, 제작,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K-스타트업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예비창업패키지는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서류평가, 검증 절차, 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창업패키지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이, 초기창업패키지는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인터뷰가 진행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780여 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 분야에서 660여 명, 여성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여 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최대 6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430여 개의 초기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는 시장 안착을 위한 실증, 컨설팅, 초기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함께 평균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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