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가 11월 5일 서울 삼성동 아이티스퀘어에서 ‘제6회 임팩트스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소셜벤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는 협회가 발굴·육성한 소셜벤처를 소개하고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AC) 등 창업지원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셜벤처 10개사, AC·VC 등 투자기관 관계자와 창업지원기관 등 약 8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IR 발표, 투자자 Q&A,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아이템과 성장비전,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선보였다. 환경·교육·고령사회·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법을 제시했다.
발표 기업은 화장품 재고를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본코리아,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발달 코칭 플랫폼 셸비, 중장년 어깨 질환 조기 진단 및 자가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시니어바이브, 인구 소멸지역의 ‘식품 사막’을 해결하는 이동 유통 서비스 로컬누리마켓 등 총 10개 소셜벤처다.
발표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협업 및 투자 논의가 이어졌다.
홍석재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팀 팀장은 “최근 벤처·스타트업 투자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고자 하는 소셜벤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협회는 소셜벤처가 기술·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투자·사업화·판로 확대로 실질적 성장을 이루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총 541명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협회는 교육·멘토링·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