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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AI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X 얼라이언스’ 출범

원티드랩이 기업들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해 AI 전문 기업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AX 얼라이언스(Enterprise AX Alliance)’를 발족했다.

최근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AI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지만, 상당수 기업들은 인력과 예산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계 니즈에 부응하고자 출범한 엔터프라이즈 AX 얼라이언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원티드 LaaS’를 운영하는 원티드랩을 주축으로, 올인원 AI 컨설턴트 기업 렛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사 브레인크루, AI 통합 플랫폼 기업 베슬AI 등이 참여했다. 각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교육부터 개발, 운영까지 기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합체는 출범을 기념해 지난 1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AX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기업 25개사를 비롯해 총 40여개 기업이 참석해 AI 전환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5개 세션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임직원 AI 교육으로 시작하는 성과 있는 엔터프라이즈 AX’를 주제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의 AI 활용도를 제고하는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특히 직급과 조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역량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수 원티드랩 AI 총괄은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데이터, 기술·엔지니어링, 조직·인력, 사업·전략, 운영·관리 프로세스 등 기업이 AI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5대 핵심 요소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경록 브레인크루 대표는 ‘RAG에서 에이전트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AI 에이전트 도입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짚었다. 그는 자율형 에이전트가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업무 특성에 따른 선별적이고 단계적인 도입을 권고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LLMOps를 통한 AI 전환 성공 전략’을 발표하며, AGI 구현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기반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 사업 총괄은 ‘AI 기술에서 AI 역량 도입으로’라는 주제로, AI 전략, 리터러시, 워크 콜라보레이션, Gen AI 플랫폼, 인프라스트럭처, 거버넌스 등 기업의 AX 필수 요소들을 제시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 총괄은 “2025년은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최신 기술 도입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실전형 AI 역량 함양과 전사적 활용이 가능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AX 얼라이언스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AI 전환 고민을 해결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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