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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정형외과 솔루션 개발사 ‘코넥티브’, 1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코넥티브 노두현 대표

AI 기반 정형외과 전주기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넥티브가 총 140억 원 규모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9개 VC가 참여하였으며 기존 투자사인 DSC 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톤브릿지인베스트먼트, 리벤처스가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하였고, BSK 인베스트먼트, TS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JB 인베스트먼트, 빅무브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벤처 투자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코넥티브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CONNEVO KOA, ALI, Suite 등 AI 기반 의료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해당 제품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지원하고,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정밀한 분석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넥티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Scale-up TIPS, 서울대학교병원 스케일업 과제 등 총 19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 및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 금액도 40억원에 달한다. 또한 국제 협력 연구 논문을 최근까지 총 18건 출간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의료 기술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R&D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 사업화를 국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국내 주요 대형 병원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70병상 이상 보유하고 있는 부민 병원이 본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 (SI)로 참여하여 사업화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 자리잡고 있는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올해 1월 아부다비 주요 헬스케어 그룹인 버질 홀딩스 산하 병원에 인공지능 SW 제품 PoC를 성공적으로 설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중동 시장으로 확장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유럽시장을 위한 CE 인증이 올해 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현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싱가폴 의료 인증 그리고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 인증이 진행 중이다. FDA 인증 시기도 현재 조율 중이다.

코넥티브 노두현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 및 정형외과 수술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AI 및 의료 로봇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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