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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랩, ‘캐치모먼츠’ 운영사 빌드업랩스에 전략적 투자

언바운드랩이 AI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 ‘캐치모먼츠’를 운영하는 빌드업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전 구글 임원 출신인 조용민 대표가 이끄는 언바운드랩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의 AI 전환(AIX)을 지원해왔다. 회사는 또한 사모펀드(PE)의 주요 영역이었던 구조조정 중심의 롤업(Roll up) 투자를 AI 중심의 AIX 롤업 투자로 특화해 제공해 왔다.

언바운드랩 관계자는 “뷰티, 헬스케어, 소비재 중심 기업들의 주요 지표를 AI로 개선하는 컨설팅을 진행하던 중 고객 유치 비용(CAC)을 AI가 혁신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미국과 한국의 관련 B2B 스타트업들을 심사했고, 그 결과 빌드업랩스를 최고의 팀으로 선정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빌드업랩스의 ‘캐치모먼츠’는 웹앱 상의 모든 신호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분석하고, 판매 단계별로 맞춤화된 형태의 제안까지 AI가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모델은 소비재 분야의 파편화된 구매 잠재력을 AI로 매출로 전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소비재, 뷰티 브랜드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언바운드랩의 박현우 심사역은 “빌드업랩스는 정장현 대표의 비즈니스 컨설팅 인사이트와 구성원들의 구글, 액센츄어, 쿠팡에서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잠재 수요를 패턴화해 매출로 직결할 수 있는 AI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투자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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