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24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이 전국 초·중·고 학생 5,918명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어썸스쿨, 글로랑, 모두의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했다.
당초 경기권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 인천, 호남, 제주 지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AI·SW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총 270회 운영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4점, 담당 교사들의 만족도는 4.7점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디지털 마라톤 완주’ 개념을 도입해 장기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AI·SW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어썸스쿨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과목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드게임 제작, 웹툰 제작, 앱 서비스 기획 및 제작 등 융합 교육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총 1,910개의 프로젝트가 발굴되었으며,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SW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어썸스쿨 이지섭 대표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모델을 확대하고 공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AI·SW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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