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슬AI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오픈소스 툴콜링 플랫폼 ‘하이퍼포켓’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퍼포켓의 주요 특징으로는 GitHub URL만으로 즉시 연동이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 다양한 API와 서드파티 툴 통합 기능, 내장된 보안 인증 시스템, 그리고 Python을 포함한 다중 언어 지원 등이 있다. 베슬AI는 이를 통해 복잡한 API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고, 기업들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하이퍼포켓 출시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이은 기술 교류는 멀티 에이전트 시장의 확장 시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슬AI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리마라운지(Llama Lounge)’ 행사에서 하이퍼포켓을 처음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구글 딥마인드, IBM,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400여 명의 개발자, 투자자들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Gen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해커톤’과 ‘AI 에이전트 해커톤 나이트’ 등의 행사에 참여하며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선보였다. 베슬AI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음성·비디오 분석,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쇼핑·결제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베슬AI는 앞서 자사의 MLOps 플랫폼 ‘VESSL’을 통해 금융, 제조, 모빌리티 등 각 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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