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예비 창업가 육성에 나섰다. 재단은 ‘아산 두어스(Asan Doers)’ 프로그램의 2025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2024년 이후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총 80명의 예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창업에 대한 마인드셋부터 실전 워크숍까지 단계적 교육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학습 및 팀 빌딩, 실전 창업 교육 및 합숙 교육, 집중 액셀러레이팅 등 세 단계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팀 빌딩, 아이디어 검증, 최소 기능 제품(MVP) 개발, 피칭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올해부터 ‘아산 두어스’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예비창업 트랙’으로 운영된다. 참가팀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열리는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총 5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5천 9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많은 청년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다양성, 기후테크, 예비창업 등 4개 트랙을 신설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총 상금 4억원 규모의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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